항생제 치료가 답은 아닙니다.
아이들의 이관은 어른에 비해 기능적으로 미숙하며, 구조적으로 길이가 짧고 넓으며 수평으로 되어 있어 코의 염증이 귀로 잘 전달됩니다.
이로 인해 만 3세 이전 아이들의 90%가 중이염을 한 번 이상 경험하게 됩니다.
◀ 어린이(오른쪽)의 이관은 더 짧고 수평으로 놓여 있어서 성인(왼쪽)에 비해 중이의
공기를 환기시키고 보호하는데 효율적이지 못합니다.
코가 건강하고, 이관이 정상적인 기능을 하면 중이는 늘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잦은 감기나 비염으로 인해 악화된 콧속 환경은 중이염의 근본 원인이고, 미숙한 이관의 기능이 중이염의 회복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침, 뜸, 한약, 이관통기법 등의 항생제 없는 한방 치료는 중이염을 치료함과 동시에 코와 이관뿐만 아니라 호흡기 전반을 건강하게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높여 중이염이 재발하는 근본적인 원인까지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