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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비만 다이어트계획, 다이어트관리, 다이어트방법
- 인천 함소아한의원

한번봐도 예쁘고, 두 번 봐도 예쁜 우리 아이. 어느 순간부터 살이 붙는 것 같아 오동통한 게 귀여워서 그대로 두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평소보다 살이 많이 찌며, 조금만 걸어도 숨을 가빠하고 피곤해하며 땀을 많이 흘리기 시작합니다.

 

이때부터 부모님은 걱정을 하게 되는데요, 그래도 당장은 커 보여서 나중에는 저절로 살이 빠지겠지라는 안일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말 이대로 두어도 우리 아이 저절로 괜찮아질 수 있을까요?

비만이란 지방세포의 수가 증가하거나 크기가 커져 체내의 과도한 양의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말합니다. 소아 비만은 지방 세포의 크기뿐만 아니라 그 수도 증가해서 살을 빼려고 해도 잘 안 빠지고, 살 빼는 데 성공해도 지방세포의 수가 줄지 않아 조금만 게으르면 다시 살찌기 쉬워집니다. 무한 반복의 다이어트를 하게 되는 것이죠.

다만, 만 1세 전후의 아이가 살이 찌고 통통하게 보이는 것은 정상이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 만 3세가 지나도 계속해서 살이 오르고 통통하다면 
- 남자아이가 여자아이처럼 가슴이 나온다면
- 배가 불룩하고 옆구리에 살이 튀어나온다면
- 살이 튼다면
소아비만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때부터는 정말로 '옳은 다이어트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 여기서 '옳은 다이어트관리'란 어떤 것을 말하는 걸까요?


옳은 다이어트관리 #1
: 수유할 때부터 식습관을 올바로 형성시켜주세요

1. 분유는 정량을 먹입니다.

엄마들 중에는 아이가 원할 때마다 계속 분유를 타서 먹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모유와 달리 분유는 하루 필요 열량에 따라 양과 횟수를 정해놨기 때문에 아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이 먹으면 과영야이 돼요. 회수와 양은 정확하게 지키는 것이 좋고, 아이가 먹다가 고개르 돌리면 배가 찬 것이므로 억지로 다 먹이지 마세요. 오히려 자꾸 먹이면 과식을 할 수가 있습니다.

2. 보챌 때마다 수유를 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아이가 보채고 우는 건 자신의 욕구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서가 많습니다. 그럴 때마다 분유를 먹이면 아이는 갈등이 생길 때마다 음식을 찾는 경향이 생겨 비만이 되기도 합니다. 수유할 때부터도 소아비만이 되지 않게 다이어트에도 신경을 쓰셔야 합니다.


옳은 다이어트관리 #2
: 꾸준히 운동을 시키고 부모도 생활습관을 바꿔보세요

1. 고단백, 저열량, 저탄수화물 원칙을 지키세요

요즘 아이들은 영양과다가 문제입니다. 지나치게 먹거나 같은 양을 먹는다고 해요. 기름지고 열량이 많은 즉석식품를 먹어서 살이 찌는 것입니다. 밥이나 빵을 줄이고 채소, 과일, 육류 생선류를 먹이는데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2. 간식으로 단 음식을 주지 마세요.

당분과 열량이 높은 사탕, 과자, 초콜릿 등을 간식으로 주지 말고, 제철 과일이나 유기농 재료로 직접 만든 간식을 주는 것이 아이 건강이나 비만 조절에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이어트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3. 부모의 식습관도 함께 고쳐야 합니다.

비만은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습니다. 부모가 건강한 식습관을 갖지 않는다면 아이의 비만 치료도 더 힘들어집니다. 평소 과식을 하거나 운동을 게을리하고, 식사 후 텔레비전 앞에 바로 눕는 등의 태도는 아이도 보고 배우기 때문에 이런 습관은 미리 고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란 인간이 평생 해내어야 하는 평생의 숙제라는 말도 있습니다. 내 건강을 위해 다이어트관리하라는 것이 쉬운 것처럼 보여도 어렵다는 의미일 수도 있습니다. 위와 같은 다이어트 관리를 지금 당장 실천하기에는 힘들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어떤 것도 해낼 수가 없습니다.

소아비만 치료는 무조건 체중을 줄이기보다는 과잉된 지방조직의 양을 감소시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단순히 약물이나 치료보다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꼼꼼히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