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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배앓이, 식욕부진,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한 솔루션
2022.08.03
배앓이, 식욕부진,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를 위한 솔루션
- 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김한빛 원장
▶ 배앓이
여름이 되면 복통을 호소하면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반복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찬 음식 섭취 시 장의 움직임이 빨라져서, 폭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 알레르기 등의 여러 요인으로 소화기가 자극되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요. 이뿐만 아니라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감, 긴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도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호소하는 만성 복통의 90%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할 만큼 스트레스는 복통의 주요 원인이에요. 이 과정에서 활동량이 갑자기 줄면 식욕이 감소하여 밥 먹는 양이 줄어드는데요. 대신 다른 간식을 수시로 먹으면서 식습관이 불규칙하게 바뀔 수 있어요. 이때 소화기가 예민해지면서 배앓이를 호소하거나 변비, 설사가 생기기도 해요.
음식 섭취에 주의하면서 3~4시간 정도 경과를 살펴봐 주세요.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소량 섭취를 하고요. 지사제는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떨어지고 탈수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도록 해주세요. 유독 설사, 배앓이가 잦다면 소화기계 기능이 약한 아이일 수 있으니 따뜻한 복부 뜸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요.
▶ 식욕부진
요즘 아이스크림, 찬 음료만 찾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소화력에 도움을 주어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어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는 시기가 되면 아이는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늘어나요. 그만큼 땀도 늘어나면서 몸 안의 진액이 고갈되는 상태가 되죠. 이렇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니 부드럽고 먹기 쉽고 차갑고 간편한 음식만 찾아 영양 균형이 무너지게 돼요.
이때는 ‘산미’를 활용할 수 있어요. ‘산미’는 식초, 오렌지, 레몬 등의 신맛을 말해요. 한방에서 신맛은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준다고 보는데,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한 음식이 침을 고이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 비슷한 예에요. 산미를 이용하면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반찬에 식초,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세요. 가벼운 신맛의 피클, 새콤한 오이냉국, 오렌지 샐러드, 레몬소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한방에서는 식욕부진으로 고생하는 아이 현재 몸 상태를 진찰하고, 증상에 따른 처방으로 입맛을 찾아주는 치료를 진행해요.
대표적으로 보중익기탕, 청서익기탕 등이 있는데요. 여름철 몸에 부족해진 진액을 채우거나 더위 먹은 증상을 치료하고 부족한 기운을 보하기 위한 보충 처방이에요. 이 밖에도 위와 장이 약해 여름이면 유독 음식으로 탈이 나는 아이라면 제호탕을 처방해 떨어진 장의 기능을 북돋아 줄 수 있어요.
▶ 변비
갑자기 변의 모양이나 횟수가 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변이 동글동글해지고 단단해지거나 횟수가 줄어 ‘변비’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배변 시 통증이 생겨 아이가 변을 참으면 대장에서 수분 흡수량이 늘어나 변이 더 딱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이때 변비를 치료해주지 않으면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여름에 변비가 심해지는 이유, 바로 땀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직접적인 몸의 수분 소실량이 늘어나 장에서는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려 하니 변이 계속 딱딱해지는 것이죠. 섬유질이 거의 없는 아이스크림, 찬 음료와 유제품들은 변비를 유발하는 흔한 식품 중 하나에요.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장에 열이 쌓이고 장운동이 느려져 변이 더 딱딱하고 건조해질 수 있어요.
변비는 결국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속에 불필요한 열이 쌓이고 진액이 부족해져 유발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이때는 신장의 음의 기운과 진액을 보충하는 생지황 등의 약재를 처방하여 속열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집에서는 유제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수분 섭취량을 늘려주세요. 오이, 수박, 참외와 같이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아요.
- 서초교대 함소아한의원 김한빛 원장
▶ 배앓이
여름이 되면 복통을 호소하면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반복하는 아이들이 많아요. 상한 음식을 먹었거나, 찬 음식 섭취 시 장의 움직임이 빨라져서, 폭식, 자극적인 음식 섭취, 알레르기 등의 여러 요인으로 소화기가 자극되었을 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요. 이뿐만 아니라 평소 신경이 예민하거나 불안감, 긴장,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습관도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호소하는 만성 복통의 90%는 심리적인 것이라고 할 만큼 스트레스는 복통의 주요 원인이에요. 이 과정에서 활동량이 갑자기 줄면 식욕이 감소하여 밥 먹는 양이 줄어드는데요. 대신 다른 간식을 수시로 먹으면서 식습관이 불규칙하게 바뀔 수 있어요. 이때 소화기가 예민해지면서 배앓이를 호소하거나 변비, 설사가 생기기도 해요.
음식 섭취에 주의하면서 3~4시간 정도 경과를 살펴봐 주세요. 부드럽고 소화되기 쉬운 음식으로 소량 섭취를 하고요. 지사제는 함부로 복용하지 말고, 열이 나거나 컨디션이 떨어지고 탈수가 의심된다면 빠르게 진료를 받도록 해주세요. 유독 설사, 배앓이가 잦다면 소화기계 기능이 약한 아이일 수 있으니 따뜻한 복부 뜸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증상을 개선할 수 있어요.
▶ 식욕부진
요즘 아이스크림, 찬 음료만 찾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균형 있는 영양섭취와 소화력에 도움을 주어야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어요.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오는 시기가 되면 아이는 기본적으로 활동량이 늘어나요. 그만큼 땀도 늘어나면서 몸 안의 진액이 고갈되는 상태가 되죠. 이렇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니 부드럽고 먹기 쉽고 차갑고 간편한 음식만 찾아 영양 균형이 무너지게 돼요.
이때는 ‘산미’를 활용할 수 있어요. ‘산미’는 식초, 오렌지, 레몬 등의 신맛을 말해요. 한방에서 신맛은 흩어져 있는 기운을 모아준다고 보는데, 입맛이 없을 때 새콤한 음식이 침을 고이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느낌을 받는 것이 비슷한 예에요. 산미를 이용하면 여름철 잃었던 입맛을 돌아오게 만들 수 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반찬에 식초,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세요. 가벼운 신맛의 피클, 새콤한 오이냉국, 오렌지 샐러드, 레몬소스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한방에서는 식욕부진으로 고생하는 아이 현재 몸 상태를 진찰하고, 증상에 따른 처방으로 입맛을 찾아주는 치료를 진행해요.
대표적으로 보중익기탕, 청서익기탕 등이 있는데요. 여름철 몸에 부족해진 진액을 채우거나 더위 먹은 증상을 치료하고 부족한 기운을 보하기 위한 보충 처방이에요. 이 밖에도 위와 장이 약해 여름이면 유독 음식으로 탈이 나는 아이라면 제호탕을 처방해 떨어진 장의 기능을 북돋아 줄 수 있어요.
▶ 변비
갑자기 변의 모양이나 횟수가 변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변이 동글동글해지고 단단해지거나 횟수가 줄어 ‘변비’ 증상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배변 시 통증이 생겨 아이가 변을 참으면 대장에서 수분 흡수량이 늘어나 변이 더 딱딱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돼요. 이때 변비를 치료해주지 않으면 만성변비로 이어질 수 있어요.
여름에 변비가 심해지는 이유, 바로 땀의 양이 늘어나기 때문이에요. 직접적인 몸의 수분 소실량이 늘어나 장에서는 수분을 더 많이 흡수하려 하니 변이 계속 딱딱해지는 것이죠. 섬유질이 거의 없는 아이스크림, 찬 음료와 유제품들은 변비를 유발하는 흔한 식품 중 하나에요.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장에 열이 쌓이고 장운동이 느려져 변이 더 딱딱하고 건조해질 수 있어요.
변비는 결국 잘못된 식습관으로 몸속에 불필요한 열이 쌓이고 진액이 부족해져 유발되는 경우가 대다수에요. 이때는 신장의 음의 기운과 진액을 보충하는 생지황 등의 약재를 처방하여 속열을 잘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어요. 집에서는 유제품 섭취를 최소화하고 수분 섭취량을 늘려주세요. 오이, 수박, 참외와 같이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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