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지사항
[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자주 체하는 아이
2022.08.03
자주 체하는 아이
- 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
'체하다' 라는건 먹은 음식물이 잘 소화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중에서 유독 조금만 먹어도 자주 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이 자주 체하게 되는걸까요?
첫번째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능을 비위기능라고 봅니다. 비위기능이 약하면 소화가 잘 안되서 자주 체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부모님중에서도 어릴때 자주 체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입이 짧고 식욕이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는 약을 사용하여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두번째로는 식습관이 잘 못되어서 자주 체하는 아이입니다.
평소 과식이나 폭식, 야식이나 기름지거나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섭취 등에 의해 위장에 만성적인 부담이 쌓여 그 결과로 나타나는 식체증상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만성적인 식체증상도 잘 나타납니다. 급체에 비해서 그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데 복통, 입냄새, 구토, 동글동글한 토끼변, 심한 방귀냄새, 대변 냄새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지친 소화기 기운을 회복하고 소화기의 운동성을 도와 과식으로 인한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세번째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주 체하는 경우입니다.
‘비위를 맞춘다’, ‘오래 고민하면 비위를 상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비위는 그만큼 감정적인 자극에 민감한 장기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환경이나 강압적인 환경에서 억지로 먹게 되면 비위의 기순환에 장애를 받게 돼서 체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주 체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평상시 아이와 충분한 대화 및 잦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으로는 기 순환을 돕는 약을 사용해서 울결된 기운을 풀어줍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체했을때는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 음식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한번 체하고 나면 위장은 한동안 휴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휴식을 주지 않고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된다면 위장은 다시 고장이 나서 체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체했을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것으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도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죽이나 흰살 생선 콩나물국등을 추천합니다.
- 지압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고 위장의 운동성을 돕는 경혈이 있습니다. 체기가 있을때 이러한 경혈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손등에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합곡’이라는 경혈과 발등에서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태충’이라는 경혈을 여러번 눌러줍니다. ‘합곡’과 ‘태충’은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는데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경혈입니다. 무릎관절의 움푹 들어간 곳에서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너비만큼 아래에 위치한 부위에 ‘족삼리’라는 경혈 역시 여러번 눌러줍니다.
-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배에 따뜻한 핫팩을 대는 것도 비위의 기순환을 도와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때 핫팩은 너무 뜨겁지 않아야하며 따뜻한 정도면 충분합니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핫팩을 수건으로 감싸서 배에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잦은 체기가 반복된다면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구요. 평상시에 과식이나 폭식 야식등을 하지 않도록 생환관리를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왕십리 함소아한의원 장선영 원장
'체하다' 라는건 먹은 음식물이 잘 소화지 않아 답답함을 느끼는 증상을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아이들중에서 유독 조금만 먹어도 자주 체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어떤 아이들이 자주 체하게 되는걸까요?
첫번째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비위기능이 약한 경우 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소화기능을 비위기능라고 봅니다. 비위기능이 약하면 소화가 잘 안되서 자주 체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는 보통 부모님중에서도 어릴때 자주 체하거나 소화기가 약한 분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릴때부터 입이 짧고 식욕이 없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비위기능을 도와서 위장의 운동성을 높이는 약을 사용하여 비위를 튼튼하게 합니다.
두번째로는 식습관이 잘 못되어서 자주 체하는 아이입니다.
평소 과식이나 폭식, 야식이나 기름지거나 소화되기 어려운 음식섭취 등에 의해 위장에 만성적인 부담이 쌓여 그 결과로 나타나는 식체증상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특히 아이들은 만성적인 식체증상도 잘 나타납니다. 급체에 비해서 그 증상이 천천히 나타나는데 복통, 입냄새, 구토, 동글동글한 토끼변, 심한 방귀냄새, 대변 냄새 등의 증상이 같이 나타납니다. 이런 경우 지친 소화기 기운을 회복하고 소화기의 운동성을 도와 과식으로 인한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소화불량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가 됩니다.
세번째로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주 체하는 경우입니다.
‘비위를 맞춘다’, ‘오래 고민하면 비위를 상한다’라는 말이 있듯이 비위는 그만큼 감정적인 자극에 민감한 장기입니다. 스트레스 받는 환경이나 강압적인 환경에서 억지로 먹게 되면 비위의 기순환에 장애를 받게 돼서 체하게 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서 자주 체하는 경우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을 최소화하고 평상시 아이와 충분한 대화 및 잦은 신체적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으로는 기 순환을 돕는 약을 사용해서 울결된 기운을 풀어줍니다.
그렇다면, 아이가 체했을때는 집에서는 어떻게 관리하면 좋을까요?
- 음식 관리가 제일 중요합니다.
일단 한번 체하고 나면 위장은 한동안 휴식을 필요로 하는데 이때 휴식을 주지 않고 과식이나 폭식을 하게 된다면 위장은 다시 고장이 나서 체하게 됩니다. 따라서 아이가 체했을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위장의 부담을 줄여주는것으로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소화가 잘되는 부드러운 음식을 먹이도로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죽이나 흰살 생선 콩나물국등을 추천합니다.
- 지압을 해주셔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고 위장의 운동성을 돕는 경혈이 있습니다. 체기가 있을때 이러한 경혈을 지압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손등에서 엄지손가락과 집게손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합곡’이라는 경혈과 발등에서 엄지발가락과 둘째 발가락이 갈라지는 부분에 있는 ‘태충’이라는 경혈을 여러번 눌러줍니다. ‘합곡’과 ‘태충’은 막힌 기운을 소통시키는데 일차적으로 사용되는 경혈입니다. 무릎관절의 움푹 들어간 곳에서 엄지 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의 너비만큼 아래에 위치한 부위에 ‘족삼리’라는 경혈 역시 여러번 눌러줍니다.
- 복부를 따뜻하게 해주세요.
배에 따뜻한 핫팩을 대는 것도 비위의 기순환을 도와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만 이때 핫팩은 너무 뜨겁지 않아야하며 따뜻한 정도면 충분합니다. 화상을 입지 않도록 핫팩을 수건으로 감싸서 배에 올려놓아도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사용했는데도 잦은 체기가 반복된다면 내원하셔서 상담 받아보시는 것이 좋구요. 평상시에 과식이나 폭식 야식등을 하지 않도록 생환관리를 꾸준히 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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