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부터 음력 정월대보름 아침에는 밤, 호두, 땅콩, 은행, 잣 등 딱딱한 열매를 어금니로 깨물어 던지면서 “1년 12달 동안 무사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 주십시오” 라고 외치면 그 해에는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다고 믿었답니다.
호두, 땅콩, 잣, 은행 등의 견과류는 대표적인 건뇌 식품이자 칼슘과 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성장과 면역증진에 효과가 있어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잠실 함소아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2월 22일~23일 호두와 땅콩 등의 부럼을 준비하여 내원하신 분들에게 잊혀져 가는 고유명절의 풍습을 직접 체험하고, 가정의 염원과 소망을 기원하실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