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체생활증후군이란?
Why? 왜 이런 건가요?
3세 경 처음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6세 경에 초등학교를 다니기 시작한 아이들이 단체생활 시작 후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을 반복해 겪음으로써 단체생활의 이점을 얻지 못하고 아이 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은 서로 각종 질병을 옮기거나 옮아오면서 감기, 중이염, 장염 등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횟수가 늘어나고 반복합니다. 또래와 관계 맺기를 통해 사회생활을 배우고 선생님의 사랑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과 떼가 늘어납니다.
주요증상
- 단체생활을 한 이후로 자주 아프고 부쩍 감기 걸리는 횟수가 증가하였다.
- 단체생활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자꾸만 누워 있으려 한다
- 단체생활을 한 이후 부쩍 짜증이 늘고 떼를 많이 쓴다.
- 단체생활을 한 이후로 잘 먹지 않고 편식이 심해졌다
- 같은 반 아이가 감기 ,중이염, 장염에 걸리면 바로 옮아 온다.
- 단체생활을 한 이후 잔병치레 때문에 조퇴 횟수가 늘다가 급기야 그만두었다.
How? 어떻게 치료해야 하나요?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하면서 감기나 비염, 중이염 등의 질환에 걸렸을 때 빨리 치료하고자 항생제나 해열제를 반복적으로 쓰게 되면 단체생활증후군에 걸리게 됩니다. 부모님들이 증상치료에 연연해 항생제 같은 약물을 자주 사용하면 아이는 병을 스스로의 힘으로 이겨낼 기회조차 잃어 감기와 같은 질병에 더욱 더 자주, 반복해서 걸리게 됩니다.
그때그때 눈앞의 증상만을 하기보다 정기적인 체력 관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보람 있게 단체생활의 즐거움을 만끽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기초 체력이 다져진 아이들은 감염성 질환에 자주 노출되더라도 실제 병에 걸리는 횟수는 크게 줄어듭니다. 즉 아이가 감기 하나를 앓더라도 가뿐하게 털어낼 수 있도록,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체력과 근본면역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