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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함소아한의원] 여름에 심해지는 식욕부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22.08.03
여름에 심해지는 식욕부진,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강남 함소아한의원 김정열 원장(한방내과전문의)
무더운 여름철 무성한 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보호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렇게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놀고 있는 아이 왜 먹는 것은 그리도 안 먹는지?!"
식욕부진이 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걱정은 당연히 먹지 않아서 잘 크지 않을까 또는 먹지 않으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자주 오지 않을까 등입니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에 대한 일차적인 원인은 누구나 생각하듯이 당연히 소화기능과 연관됩니다. 소화기능이 약하면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소화가 되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으니 먹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생기면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특징은 우선 먹지 않으면 잘 놀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고 예민해집니다.
당연히 소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에너지인 양기를 보강하는 홍삼과 인삼등 보양식품을 먹여야 하겠지요. 여름철에 삼계탕이 아주 좋은 보약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발하면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 보호자의 궁금증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활동적이면서 먹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는 상당부분 소화기능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가 너무 넘치면서 속열이 많아서 찬것외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잘 관찰하면 과일은 잘먹거나 찬 음료등은 잘 먹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속열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들의 경우 여름철이 되면 더욱더 먹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운 열기에 지치면 속열이 많아지고 간과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신선하고 맑은 진액을 보강하면 식욕이 좋아집니다. 신선한 진액과 관련되 장부는 신장입니다. 신장은 인체에 샘물입니다. 신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 보리차와 구기자차입니다.
속열이 많아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여름은 오히려 속열을 풀어주는 계절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만물이 무성하듯이 인체에도 모든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는 계절입니다. 여름철 땀으로 속에 있는 탁한 기운을 밖으로 배출하므로 오히려 속은 맑고 서늘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이 문제입니다. 에어컨으로 피부를 차게 하면 오히려 속에 더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위로 식욕부진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 관찰하시면 항상 덥다고 에어컨 앞에서만 있는 우리 아이들이 속열이 더 많아지면 식욕부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당연히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보양을 중심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화기능은 튼튼한데 속열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식욕부진은 속열을 관리하는 보음의 방식이 필요합니다. 보음이란 신선한 혈액과 진액인 음기를 보강하여 뜨거운 양기를 식혀준다면 입맛이 돌아오면서 먹는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줄이고 보리차와 구기차등 진액을 보강하는 음식을 먹인다면 여름철 식욕부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 강남 함소아한의원 김정열 원장(한방내과전문의)
무더운 여름철 무성한 나무 아래에서 놀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 보호자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저렇게 잠시도 쉬지 않고 끊임없이 놀고 있는 아이 왜 먹는 것은 그리도 안 먹는지?!"
식욕부진이 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걱정은 당연히 먹지 않아서 잘 크지 않을까 또는 먹지 않으니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가 자주 오지 않을까 등입니다.
아이들의 식욕부진에 대한 일차적인 원인은 누구나 생각하듯이 당연히 소화기능과 연관됩니다. 소화기능이 약하면 위에서 소화되지 않고 소화가 되더라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으니 먹는 것에 대해서 부담이 생기면 잘 먹지 않게 됩니다.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의 특징은 우선 먹지 않으면 잘 놀지 못하고 움직이는 것도 싫어하고 예민해집니다.
당연히 소화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에너지인 양기를 보강하는 홍삼과 인삼등 보양식품을 먹여야 하겠지요. 여름철에 삼계탕이 아주 좋은 보약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활발하면서 식욕부진이 있는 아이 보호자의 궁금증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활동적이면서 먹지 않는 아이들의 경우는 상당부분 소화기능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에너지가 너무 넘치면서 속열이 많아서 찬것외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잘 관찰하면 과일은 잘먹거나 찬 음료등은 잘 먹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속열이 많고 활동적인 아이들의 경우 여름철이 되면 더욱더 먹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더운 열기에 지치면 속열이 많아지고 간과 신장기능이 약해져서 인체의 진액이 부족해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들은 신선하고 맑은 진액을 보강하면 식욕이 좋아집니다. 신선한 진액과 관련되 장부는 신장입니다. 신장은 인체에 샘물입니다. 신장에 좋은 대표적인 음식이 보리차와 구기자차입니다.
속열이 많아서 잘 먹지 않는 아이들의 여름은 오히려 속열을 풀어주는 계절이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여름철에 만물이 무성하듯이 인체에도 모든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는 계절입니다. 여름철 땀으로 속에 있는 탁한 기운을 밖으로 배출하므로 오히려 속은 맑고 서늘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에어컨이 문제입니다. 에어컨으로 피부를 차게 하면 오히려 속에 더 열이 많아지기 때문에 여름철에 더위로 식욕부진이 심해지는 것이 아니라 잘 관찰하시면 항상 덥다고 에어컨 앞에서만 있는 우리 아이들이 속열이 더 많아지면 식욕부진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소화기능이 약한 아이들은 당연히 소화기능을 강화하는 보양을 중심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그러나 소화기능은 튼튼한데 속열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식욕부진은 속열을 관리하는 보음의 방식이 필요합니다. 보음이란 신선한 혈액과 진액인 음기를 보강하여 뜨거운 양기를 식혀준다면 입맛이 돌아오면서 먹는 것이 좋아질 것입니다. 여름철 에어컨을 줄이고 보리차와 구기차등 진액을 보강하는 음식을 먹인다면 여름철 식욕부진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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