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대전함소아한의원 원장 유길성입니다.

만 3세 아이의 잦은감기에 관한 문의입니다.

잦은감기로 내원시에는 꼭 체크해야하는것이 있습니다.
정말 감기인지 아니면 비염증상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감기와 비염증상의 차이는
1. 발열의 유무 - 감기는 발열증상// 비염은 발열증상이 없음.
2. 몸살의 유무 - 감기는 몸살증상// 비염은 몸살증상이 없음.
이외에 증상은 다 같습니다.

잦은감기에는 면역증진!! : 단체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의 경우 면역저하가 쉽게 생기고 , 원내 아이들끼리 감기를 전염하기 때문에 잦은감기가 생깁니다.
한방에서는 폐기운이 약하거나, 비위 소화기기능이 약할때, 신장기운이 약해서 진액이 부족할때 잦은감기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때는 부족한 장기의 기운을 보충하여 감기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강이 좋습니다.

비염으로 인한 잦은감기에는 염증치료 및 점막강화!!: 비염의 경우 환경적인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어린이집의 온도, 습도와 집에서의 온도, 습도의 차이가 있거나, 등원시 찬바람을 쐬면 점막이 예민하고 약하여 바로 콧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한방에서는 염증을 완화해주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어 예민해진 면역력을 진정시켜주어 잦은콧물증상, 코막힘, 재채기등을 완화해주는 치료를 해줘야 합니다.

먼저 내원하여 정말 감기인지 아니면 비염인지 구분이 필요하며.
본원의 치료목표는 소아과가는 횟수를 10->3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그것으로도 아이가 많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