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머님

아이가 체중이 갑자기 느는것 같아서 걱정이시군요

체중증가는 들어오는 에너지에 비해서 소비되는 에너지가 부족할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어른과 차이점이 성장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체중 또한 어른들과 다르게 접근을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무조건 다이어트를 한다는 관점보다는 체중을 유지하면서 성장을 도움으로써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는 방향으로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체중과 무관하게 항상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입니다.

다만 음식의 양에 있어서는 상황에 따라서 조금 다릅니다.

먹는 걸 줄일 걱정이시라니까 일단 소화기가 약한 체질은 제외를 시키겠습니다.
아이가 잘 먹는 체질의 아이라는 가정하에서 생각을 해보죠.

일단 아이를 진찰을 해서 현재 과체중이기는 하지만 체질상 정상범위내라고 판단이 된다면 음식에 대한 제재보다는 운동을 권장하겠습니다.

만약 아이를 진찰을 했는데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과체중이라고 판단이 된다면, 물론 이런 경우 과체중뿐만 아니라 몸의 경락상에도 막힌 곳이 나올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저녁 8시 이후의 금식을 권하면서 현재 몸의 상태에 따라 막힌 곳을 뚫어주는 치료를 병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정상범위를 벗어나는 과체중이라면 성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코로나때문에 집안에 있는 시간이 늘어서 답답할 수도 있겠지만,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서 상담을 받으시면 도움말씀을 받으실 수 있을겁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