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촌함소아 조백건원장입니다.

보통 3돌 전후의 아이들이 비염진단을 많이 받게 됩니다. 전에는 콧물이 흐르는거 위주였다면 슬슬 막히거나 넘어가는 가래가 생기게 됩니다.
비염의 증상이 코막힘, 재채기, 콧물 그리고 가려움증이 있습니다. 당연히 코가 가렵기도 하고 막히기도 할꺼에요. 이런증상이 밤에 심해지는 아이가 있고, 아침에 일어날 때 보다 더 심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누워있는 자세가 코막힘이 더 심해져요. 그래서 베개를 잘 베게 해주거나 본인이 알아서 엎어져서 자게 됩니다. 너무 막힐 때는 큰 베개에 기대어서 자면 좀 덜 막히게 됩니다.
당연히 많이 비비면 코도 헐 수 있고 코피도 날 수 있습니다.
코딱지가 많으면 숨소리도 거칠게 나고 더 막히고 가렵게 됩니다. 아침저녁으로 씻을 때 코 청소도 같이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코의 역할은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맞추고,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코가 약한 아이들은 이 기능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온도를 잘 유지시켜주시고 찬바람 쐬지 않게 해주시고, 습도는 50-60% 잘 때 유지시켜주시고, 미세먼지는 피해주시는게 생활습관에 기본이 됩니다.
막힌다고 하지만 코속을 봐야 아이의 증상을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가까운 소아한의원에 내원하셔서 진료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