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중에도 한약 먹여도 되는지 문의드립니다.
노원
2026.10.19 11:04
- 질환 정보
- 감기,식욕부진,보약
- 환자 정보
-
남자 2021-07-15
감기에 걸렸다 하면 고열부터 나고 2-3주씩 오래가는 편이며 밥도 잘 안 먹어서 또래보다 작은 편입니다. 가을이라 보약 먹이려 하는데, 열 감기를 계속 달고 살아서 언제 데려가면 좋을지, 감기 중에도 한약 먹여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닥톡-네이버 지식iN 상담한의사 최승용입니다.
아이가 고열이 잦은 편이고 감기가 2~3주씩 오래가는 것이 걱정이 걱정이시군요. 밥도 잘 안 먹고 성장도 잘 되지 않아 신경 쓰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감기가 확실하게 떨어진 다음에 보약을 먹이시려고 기다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꽤 오해가 많이 있습니다.
몸이 베스트 상태에서 보약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보약의 '보' 라는 글자는 보물의 '보' 가 아니라 흠집난 곳을 메운다는 보충의 '보'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서 뭔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적용해야활 것이 보약이지 별 문제가 없어졌을 때 몇일 영양제처럼 먹는 것이 보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약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열이 나는 도중에 시행할 수 있는 보약도 있으니 아이의 현재 상태에 연연하여 보약 사용을 미루실 필요가 없답니다.
열이 잦고 콧물 기침이 오래가는 문제에서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여러가지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열은 그 자체로 바이러스에 활동력을 엄청나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콧물과 기침은 몸에서 물리적으로 바이러스를 쫓아내기 때문에 이 역시 무조건 틀어 막을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발열은 아이를 진찰해보고 열을 견딜만한 컨디션이 확인된다면 적절한 범위 내에서 해열제 없이 버티게 해주는 것이 면역력 보강의 기본 관리가 되겠습니다.
콧물이나 기침에 대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진해거담제도 반복 사용하다보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게 때문에 별다른 합병증 없이 겉보기에만 심해 보이는 증상의 경우라면 잦은 사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소위 초전박살(初戰撲殺) 방식의 순발력 있는 강력한 약 사용이 단기적으로 정상적인 면역 시스템을 방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험 많은 소아 전문 의료인의 점검을 받아 "이 정도는 버티는 것이 단기적으로 좋습니다" 의 진료를 받는 것을 지향해야 하겠습니다.
보약 처방은 언제든 가능하니 현재 감기가 진행 중이라 해도 아이 상태를 입체적으로 보는 장점이 있으므로 한의원에 바로 데려가셔도 아무 문제없을껍니다.
식욕과 성장에 대해서 걱정하셨는데 이 같은 잦은 감기의 문제를 벗어나고 꾸준하게 몸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식욕과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을껍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아이가 고열이 잦은 편이고 감기가 2~3주씩 오래가는 것이 걱정이 걱정이시군요. 밥도 잘 안 먹고 성장도 잘 되지 않아 신경 쓰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이의 감기가 확실하게 떨어진 다음에 보약을 먹이시려고 기다리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꽤 오해가 많이 있습니다.
몸이 베스트 상태에서 보약을 먹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습니다.
보약의 '보' 라는 글자는 보물의 '보' 가 아니라 흠집난 곳을 메운다는 보충의 '보'에 해당합니다.
다시 말해서 뭔가 문제가 있는 상황에서 적용해야활 것이 보약이지 별 문제가 없어졌을 때 몇일 영양제처럼 먹는 것이 보약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보약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열이 나는 도중에 시행할 수 있는 보약도 있으니 아이의 현재 상태에 연연하여 보약 사용을 미루실 필요가 없답니다.
열이 잦고 콧물 기침이 오래가는 문제에서도 설명 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의 면역 시스템은 여러가지 무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열은 그 자체로 바이러스에 활동력을 엄청나게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콧물과 기침은 몸에서 물리적으로 바이러스를 쫓아내기 때문에 이 역시 무조건 틀어 막을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므로 발열은 아이를 진찰해보고 열을 견딜만한 컨디션이 확인된다면 적절한 범위 내에서 해열제 없이 버티게 해주는 것이 면역력 보강의 기본 관리가 되겠습니다.
콧물이나 기침에 대해 사용하는 항히스타민제나 진해거담제도 반복 사용하다보면 내성이 생겨 효과가 떨어지게 때문에 별다른 합병증 없이 겉보기에만 심해 보이는 증상의 경우라면 잦은 사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약하자면 소위 초전박살(初戰撲殺) 방식의 순발력 있는 강력한 약 사용이 단기적으로 정상적인 면역 시스템을 방해할 우려가 있으므로 경험 많은 소아 전문 의료인의 점검을 받아 "이 정도는 버티는 것이 단기적으로 좋습니다" 의 진료를 받는 것을 지향해야 하겠습니다.
보약 처방은 언제든 가능하니 현재 감기가 진행 중이라 해도 아이 상태를 입체적으로 보는 장점이 있으므로 한의원에 바로 데려가셔도 아무 문제없을껍니다.
식욕과 성장에 대해서 걱정하셨는데 이 같은 잦은 감기의 문제를 벗어나고 꾸준하게 몸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이의 식욕과 성장의 기반이 될 수 있을껍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