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 함소아 대표원장 박상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니 7세 정도된 아들을 기르고 있는데 한의학에서 자주 응용되고 있는 쌍화탕에 대하여 복용하는 것이 어떠한지 질문을 하셨네요.

원래 쌍화탕은 동의보감에 나오는 처방인데, 최근에는 제약회에서 감기가 걸린 경우 감기약이나 혹은 감기약과 같이 복용하는 음료 정도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쌍화탕은 감기뿐만이 아니라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는 경우 보약의 개념으로 사용하였는데, 현대에 들어서 감기가 걸린 경우 복용하는 제품으로 변형이 되었습니다.

쌍화탕은 면역력과 체력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므로 사실 면역력과 체력이 저하되어 감기에 걸린 경우 빠른 회복을 하는데에도 응용할 수 있는 처방입니다.

대신 쌍화탕 원방은 현재와 같이 맛이 좋아서 복용이 편하지 않기에 잘 복용할 수 있는 탕약으로 제형의 변화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특히 소아들이나 어린이들은 쌍화탕의 원방은 너무 써서 복용이 쉽지가 않습니다.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여 제형의 변화를 일으켜서 복용이 편하게 만든 것이 소아 쌍화탕입니다.

어느덧 완연한 가을이 오고 이제 아침 저녁으로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최근에 갑작스러운 날씨에 감기나 독감으로 고생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쌍화탕을 평소에 복용해주면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