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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기침틱, 운동틱, 음성틱, 아이 틱 증상 체크해 보기
2021.12.07 공유

기침틱, 운동틱, 음성틱, 아이 틱 증상 체크해 보기?
- 평택 함소아한의원 윤상진 원장



■ 기침 오래 하는 아이, 혹시 틱일까요?

‘기침 틱’이라고 들어보셨나요? 틱 증상으로 진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면서, 비염으로 인한 후비루 기침과 기침 틱을 어떻게 구분하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기침 틱’은 일종의 ‘음성 틱’입니다. 지금처럼 기침하는 기간이 길어졌다면, ‘틱’으로 인한 증상인지, ‘비염’으로 인한 증상인지를 정확하게 진단받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행히 비염으로 인한 기침과 틱으로 인한 기침은 소리가 다른 경우가 많아 진료 시 기침 소리를 듣고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비염으로 인한 기침은 콧물 가래소리가 많고, 틱으로 인한 기침은 마른기침 잔기침이 많지요. 

비염이 심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서 하는 기침이 있을 수 있는 상황에서 틱이 겸해있는 경우라면 기침을 하는 상황이나 양상으로 구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할 때, 학습 시, 답답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심해지는 기침은 틱으로 인한 기침이 많고, 뛰어다닐 때 잠자는 중에, 아침에 일어나서 심하게 하는 기침은 비염으로 인한 기침의 경우가 많습니다.

눈을 깜빡거린다거나 입을 씰룩거린다거나 고개를 털거나 젖히는 동작 같은 운동틱을 겸한 경우라면 의심의 여지가 없겠지요.


■ 운동 틱과 음성 틱

틱은 크게 ‘운동 틱’과 ‘음성 틱’으로 나누는데요. 기침 틱은 ‘음성 틱’에 해당합니다.

흔히 음성 틱이 운동 틱보다 치료가 더 어렵고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졌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주변으로부터의 피드백입니다. 음성틱이라고 하더라도 소리가 크지 않고 아이가 스스로 의식하지 않는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다만 주위에서 알아차릴 정도의 소리가 나는 음성 틱이 있는 경우 아무래도 주변으로부터 관심을 받거나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쉬우므로 아이 스스로 또 소리를 내게 될까 긴장하거나 불안해질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틱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하지요. 따라서 음성 틱은 증상이 심해지거나 길어지기 전에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의학에서 틱 치료는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아이의 체질에 딸라 달라집니다. 똑같이 눈을 깜빡이는 틱을 한다고 해도 사람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면 처방도 달라집니다.  

한의학에서의 틱 치료는 뇌 분비 물질의 조절을 통해 증상을 억제하고 완화 시키는 것이 아니라, 몸속의 기가 울체되어 순환하지 못하는 것 풀어주고, 혈이 허손된 것을 보충하고 윤택하게 해줌으로써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어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음성 틱’인지, ‘운동 틱’인지가 아니라 ‘어떤 체질’의 ‘어떤 성향의 아이’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입니다. 아이의 체질에 맞는 처방을 주면 ‘음성 틱’이든, ‘운동 틱’이든 모두 좋아집니다.


■ 틱 치료 전 해야 할 3가지

코로나 이후 아이들의 생활환경이 급변하면서 틱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만약 아이의 틱 증상이 심하지 않고, 과거에 틱 증상을 보인 적이 없다면 딱 2주만 지금 말씀드리는 것 3가지를 집에서 지켜보세요. 만약 이 세 가지를 2주간 철저히 지키고도 틱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면 그때 치료를 해도 늦지 않습니다.

첫 번째, 영상기기를 끊어주세요.
스마트폰, 태블릿PC, 교육용 패드, 컴퓨터, TV를 딱 2주간 철저하게 끊습니다. 가장 중요하고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우리 아이는 오히려 스마트폰을 볼 때 더 안정되고 증상이 안 보인다고 해도 끊어주세요. 
만약 아이가 짜증을 심하게 내고 힘들어한다면 이미 중동의 범주인 ‘과의존성’에 빠진 겁니다. 그럴수록 더욱 끊어야 합니다. 딱 2주만요.

두 번째, 틱의 트리거(방아쇠)가 되는 요인을 차단해주세요.
- “온라인 학습 시작하고부터 갑자기 시작되었어요”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당분간 온라인 학습은 쉬도록 하세요.

- “아빠랑 한글 공부를 시작했는데 그 후로 그래요”
한글 공부 조금 뒤로 늦출게요. 천천히 시작해보거나 그때 다른 분이 가르쳐주세요.

- “우리 아이는 책을 좋아하는데 책을 볼 때 유독 눈을 깜빡거려요.”
책을 2주 정도 읽지 않도록 할게요. 

책뿐만 아니라 블럭을 할 때, 보드게임을 할 때, 자전거를 타거나 좋아하는 것, 흥분되는 것을 할 때 그러는 아이도 있습니다. 틱 증상 유발을 자극하는 행위나 대상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문제가 아닙니다. 

감정을 크게 동요하거나 자극하는 모든 것들이 요인이 될 수 있지요. 블럭 만들기를 할 때 틱이 심해지면 블럭을 쉬고, 보드게임을 할 때 그러면 보드게임도 쉬어야지요. 책도 교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계속 쉬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2주 정도 기한을 두고 잠시 쉬어주세요.

세 번째, 증상에는 무관심하게, 아이에게는 관심을 표현해주세요.
틱 증상이 보일 때 증상에 관심을 보이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관심을 표현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에 대해 무관심하려고 노력하세요. 무관심이 힘들면 증상이 보이는 듯하면 아예 쳐다보지도 말고 다른 일을 하세요. 아무리 안 보는 척해도 아이는 압니다. 아이는 부모의 시선에 예민하거든요. 

증상에 무관심하고 아이에게 관심을 표현한다는 것이 결국에는 증상에 관한 관심인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아이의 틱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때에는 다음과 같이 관심을 표현해주세요. 

☞ 증상과 무관한 아이에 관한 관심 표현(O)
“우리 저녁에 뭐 먹을까?”
“우리 주말에 뭐 할까?”
“OO는 요즘 뭐 할 때 기분이 좋아?”
“OO 왜 이렇게 멋져?”
“우리 OO 사랑해!”

☞ 증상이 없었다면 하지 않았을 표현(X)
“눈이 건조하니? 아픈 거야?”
“안약 넣을까?”
“목이 칼칼하니? 가래가 있어?”
“물 마실까?”

아무리 부드럽게 표현했다고 해도 아이에게는 결국 증상에 대한 부모의 표현일 뿐입니다. ‘내가 눈을 깜빡여서, 내가 코를 킁킁거려서, 엄마, 아빠가 계속 신경 쓰고 지켜보고 있구나.’

아이가 틱으로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면 이 세 가지를 집에서 실천해보세요. 만약 2주가 지난 후에도 증상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치료를 받으시면 됩니다. 치료는 그때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 이런 경우, 빠른 치료가 필요해요!

- Tic 치료가 필요한 경우
1. 틱 증상이 너무 급격하게 나빠지고 있어요.
2. 운동틱 음성틱이 겸해있어요. 
3. 틱 증상 때문에 아이가 일상생활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어요.

아이가 틱을 하면 자책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틱은 부모님이 잘못 키워서 오는 병이 아닙니다. 하지만 아이를 빨리 낫게 해줄 수 있는 건 부모님입니다. 틱 증상이 보이면 생활관리부터 점검합니다. 

생활관리로 개선되지 않는 틱의 주치료는 한약이며, 침뜸치료를 병행합니다. 치료의 속도는 아이마다 다릅니다. 유병기간과 정도에 따라서도 차이가 나지만, 틱에 대한 부모님의 이해와 치료에 대한 태도가 치료 속도와 결과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저는 ‘틱’을 ‘마음의 성장통’이라고 표현합니다. 아이의 마음이 자라는 과정에서 마치 성장통처럼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틱이 그냥 두면 예후가 좋지 않을 양상이거나 심한 틱 증상이 있는 경우라면 치료가 필요합니다. 아이의 틱 증상이 심함에도 불구하고 치료에 대해서 회의적이신 경우도 있는데 치료가 필요한 정도의 틱이라면 늦기 전에 치료를 해주어야 합니다. 

틱 증상이 심해지면 아무래도 점차 주변에서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증상 악화 일로로 가기 쉽습니다. 그래서 조기 치료가 필요한 것이며, 치료를 시작했다면 부모님 모두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엄마 아빠 중 한 부모님이 치료에 회의적이거나 증상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생활환경의 개선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부모님 모두의 적극적인 지지와 응원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정도의 틱은 치료를 진행하지도 않습니다. 생활관리가 우선입니다.

아이가 자라면서 느닷없이 다리가 아프다고 주물러 달라고 할 때가 있지요. 성장통입니다.  그래서 며칠 주물러줬더니 괜찮아진 경험 있으실 거에요. 틱도 부모의 이해와 바른 관심표현만으로 그냥 그렇게 지나갈 수 있는 ‘마음의 성장통’인 경우가 있습니다. 

저절로 나을 수 있는 마음의 성장통 같은 틱이라면 우리 아이 주치의로서 나아가는 과정을 같이 지켜볼 거에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 이미 치료를 시작한 아이라면 부모님께 이 두 가지를 꼭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일희일비 하지 마세요. 좋아질 거에요.”
‘부모님 두 분 모두의 지지가 필요합니다. 치료를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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