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우는데 치료가 가능한가요?
부산 해운대
2025.12.01 10:11
- 질환 정보
- 야제증/야경증
- 환자 정보
-
여자 2024-07-18
저희 아이가 밤마다 2~3시간 간격으로 깨는데 그때마다 자지러지게 욼울면서 깹니다.
어떨때는 30분넘게 달래도 힘들때가 있는데요 왜 그러는지 질환인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특정 시기때부터는 아니고 태어나고 꾸준히 그런편입니다~
어떨때는 30분넘게 달래도 힘들때가 있는데요 왜 그러는지 질환인지 한방으로 치료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특정 시기때부터는 아니고 태어나고 꾸준히 그런편입니다~
답변내용
안녕하세요, 해운대 함소아한의원 김문정 원장입니다.
우리 아이가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네요.
밤마다 2-3시간 간격으로 울면서 깬다면 아이도 힘들고 보호자 분도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밤에 자주 깨서 우는 증상이 특별한 원인 없이 주 3회 이상 반복되거나 한 번 깨면 달래기 어려울 때 보통 ‘야제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원래 어른에 비해 수면 중 뇌파가 불안정 하기 때문에 야제증이 잘 나타나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체력 소모도 많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아이의 성장과 면역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면역 형성을 위해서 야제증은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 해주는 것이 좋아요.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모두 고려하여 일대일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야제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야제증을 호소하는 아이들 중에는 속열이 높은 체질이 많아요. 이런 친구들은 평소 기질 적으로 예민할 수 있고, 활동적인 성향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 변비나 입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열이라는 것은 활동하는 원동력과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잘 조절되지 못하면서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속열이 높은 체질의 아이들은 속열을 조절해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야제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장 내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에도 야제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이가 자기 전에 우유를 먹는 습관이 있다거나 배가 빵빵하고 트림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음식의 소화를 돕는 한약을 처방하여 속이 편안해 지면 야제증이 함께 좋아질 수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야제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낮에 받은 자극이나 환경 변화, 새로운 경험 등이 아이의 마음을 불안하게 해서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높아진 긴장을 완화 시켜주고 막힌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맞춤 한약 처방 외에도, 필요에 따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시럽 형태의 상비약이 처방 되기도 하며, 숙면에 도움 되는 혈자리에 침, 뜸, 부항 치료가 병행되기도 해요.
아이마다 체질이 다르고 야제증의 원인과 치료 방향도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상담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 한번 내원하셔서 진찰 받아보시길 추천 드려요!
문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우리 아이가 밤에 숙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네요.
밤마다 2-3시간 간격으로 울면서 깬다면 아이도 힘들고 보호자 분도 많이 힘드실 것 같습니다.
아이가 밤에 자주 깨서 우는 증상이 특별한 원인 없이 주 3회 이상 반복되거나 한 번 깨면 달래기 어려울 때 보통 ‘야제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원래 어른에 비해 수면 중 뇌파가 불안정 하기 때문에 야제증이 잘 나타나요. 하지만 이런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체력 소모도 많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아이의 성장과 면역에 마이너스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과 면역 형성을 위해서 야제증은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치료 해주는 것이 좋아요.
한의원에서는 아이의 체질과 전반적인 몸 상태를 모두 고려하여 일대일 맞춤 한약을 처방하여 야제증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야제증을 호소하는 아이들 중에는 속열이 높은 체질이 많아요. 이런 친구들은 평소 기질 적으로 예민할 수 있고, 활동적인 성향을 보이며, 경우에 따라 변비나 입냄새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우리 몸의 열이라는 것은 활동하는 원동력과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가 되기도 하지만, 잘 조절되지 못하면서 깊은 잠을 방해할 수 있어요. 따라서 속열이 높은 체질의 아이들은 속열을 조절해주는 한약을 처방하여 야제증을 치료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소화가 되지 않은 음식물이 위장 내에 정체되어 있는 경우에도 야제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아이가 자기 전에 우유를 먹는 습관이 있다거나 배가 빵빵하고 트림을 많이 하는 경우라면, 음식의 소화를 돕는 한약을 처방하여 속이 편안해 지면 야제증이 함께 좋아질 수 있어요.
또한, 스트레스로 인해 야제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낮에 받은 자극이나 환경 변화, 새로운 경험 등이 아이의 마음을 불안하게 해서 밤잠을 설치게 만드는 경우이지요. 이런 경우에는 높아진 긴장을 완화 시켜주고 막힌 기의 순환을 도와주는 처방이 필요합니다.
맞춤 한약 처방 외에도, 필요에 따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시럽 형태의 상비약이 처방 되기도 하며, 숙면에 도움 되는 혈자리에 침, 뜸, 부항 치료가 병행되기도 해요.
아이마다 체질이 다르고 야제증의 원인과 치료 방향도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상담을 위해서는 아이와 함께 가까운 한의원에 한번 내원하셔서 진찰 받아보시길 추천 드려요!
문의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